로그인

여까 게시판
아이콘샵 추가됨 다들 구매 ㄱㄱ
잡담
호시마치 스이세이 무도관 라이브 "SUPERNOVA" 후기, 각 곡에 대한 이야기들 (사진 많음

 ss_20250201232746074_SPWN15m59s.png

이 화면 전까지, 무도관이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ss_20250201223720961_SPWN23m15s.png

타이틀 콜. "초신성"

 

ss_20250201224404529_SPWN23m55s.png

등장 인트로, 무엇으로 시작할 지 벌써 보입니다.

 

ss_20250201224540018_SPWN24m45s.png

 

첫 곡, 비비디바.

그녀가 무대에 오른 순간, 무대는 클라이맥스.

이 의상은 공연 중 이때가 마지막입니다.

 

ss_20250201224717392_SPWN26m22s.png

첫 곡 도중 의상 체인지. 

공연의 테마를 생각하면, 혁명가의 전투복이라고 여겨도 되겠지요.

 

ss_20250201225052036_SPWN29m12s.png

 

두번째 곡, True Girl Show

야유하건 말건 나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가사를 담은 곡입니다.

결국 무도관까지 오게 되었네요

 

ss_20250201225619203_SPWN34m23s.png

 

세번째 곡, Newton

서로 반대되는 뜻의 가사를 배치해, 중력에서 벗어나 멀어져 가는 표현이 정말 멋있는 곡입니다.

그리고 이 곡 아니면 얘가 다이스키 말하는 적을 본 적이 없음...

 

 ss_20250201225813206_SPWN37m21s.png

 

MC 파트(1) 의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꿈의 무대에 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무도관은 스이세이의 꿈일 뿐 아니라, 지켜봐온 모든 호시요미가 원해온 광경이었기에, 아주 예전부터 지켜봐온 저로써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ss_20250201225952372_SPWN41m14s.png

 

네번째 곡, 키레이고토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입니다. 

나는 도와주고 싶어 한 말이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그저 입발린 말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곡입니다.

결국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면, 언젠가 뜻이 전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s_20250201231009096_SPWN47m59s.png

 

 

다섯번째 곡, 빛바랜 하나미도리

앨범이 발매될 때, 세상을 비꼬는 곡이라고 말했던 노래입니다.

 

ss_20250201231112380_SPWN49m36s.png

 

여섯번째 곡, 문라이트

작곡 미팅 당시, 앨범의 주제 "혁명"과 함께, 평소와는 달리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작은 혁명이 아닌가 하는 말에서 출발한 곡이라고 합니다.

 

ss_20250201231546073_SPWN51m52s.png

 

일곱번째 곡, 비너스 버그

아마 유일한, 스이세이의 새벽에 관한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시부야라는, 과거 시골에 살던 시절 가장 도쿄다운 곳으로 친구에게 소개받은 곳, 고향과는 달리 항상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다음 곡 인트로가 나옵니다만, 영상에 나오는 텍스트만 옮기겠습니다,

 

혼잡한 교차로

발을 서두르는 사람들

향수와 땀이 섞인 냄새

빛을 발하는 디스플레이

 

정점 수를 무한히 합한 곳으로

현실이 있다

같은 장소에 있는데도

그곳에 없어

 

애매한 존재인 네가

당신의 곁에 있어

컬러 필터 안에서

어디까지 전할 수 있을까

 

이견의 눈을 피해

0과 1을 넘어

 

지금 혁명을 시작하자 

 

ss_20250202000615740_SPWN56m54s.png

 

여덟번째 곡, 캐러멜 페인

계속 되고 싶은 자신으로 남아있고 싶다는 내용의 곡입니다

 

好きなアニメもなくなっちゃうし
스키나 아니메모 나쿠낫챠우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도 없어져버리고

好きな人だっていなくなっちゃうんだ
스키나 히토닷테 이나쿠낫챠운다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져 버리는 거야

寂しくなっちゃうな
사비시쿠 낫챠우나
외로워지네

 

이 가사가 굉장히 아프게 와닿았습니다. 

 

ss_20250202000838116_SPWN1h00m11s.png

 

 아홉번째 곡, AWAKE

그야말로 혁명 그 자체의 노래입니다. 앨범 신성목록의 주제야 말로 이 노래다 라고 단언할 수 있지요.

 

ss_20250202001001029_SPWN1h02m51s.png

 

 열 번째 곡, 선구자

혁명이라는 주제의 기원과도 같은 곡입니다.

 

ss_20250202001216195_SPWN1h11m45s.png

 

열한번째 곡, 자이온

게임 타이업으로 나왔는데, 그 게임 망했습니다.

과거의 자신과 함께하는 듯 한 연출, 그리고 깃발을 꽃는 마무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도관 정ㅋ벅ㅋ

 

image.png

 

열두번째 곡, 고치와 마음

가사를 보면 데미안이 생각나는 곡입니다. 

고치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나비가 되어 날아오를 수 있는 법이지요.

  

 

 

 

 

오타쿠가 약한 인트로

과거의 자신에서 지금의 자신으로.

 ss_20250202001825220_SPWN1h22m12s.png

 

그리고 머나먼 꿈만 같았던 그 목표를 현실로

 

 

ss_20250202001926941_SPWN1h22m36s.png

 

열세번째 곡, comet (이노우에 타쿠 리믹스)

처음으로 돌아간다. 직접 그려낸 자신의 모습으로, 첫 오리지널 곡으로, 처음부터 외쳐온 목표에 도달한다.

혁명의 원점으로.

 

노래하면서 조금씩 울먹이는 게 들렸습니다.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지켜봐 온 시간이 여기서 처음으로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본 것은 혼자, 구독자 5000명 돌파를 자축하던 때

제가 봐 온 시간이, 소중한 관심 중 하나였겠다고 생각하니 감정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image.png

 

열네번째 곡, Stellar Stellar

본격적으로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준 노래.

더없이 소중할 터인 이 노래를, 꿈의 무대에서 

 

ss_20250202002912846_SPWN1h34m56s.png

 

열다섯번째 곡, NEXT COLOR PLANET

개인세에서 이노나카 뮤직으로, 다시 홀로라이브로 이적하던 때의 곡입니다.

새로운 출발 그 자체이겠지요.

 

 

모두를 놀라게 한, 과거의 의상을 리뉴얼한 의상을 선보이는 MC 파트 이후, 빌드업이 진행됩니다.

 

ss_20250202003237743_SPWN1h45m16s.png

 

마지막 곡, Orbital Period

오비탈 피리어드는 공전 주기라는 의미입니다. 이 라이브의 숨겨진 주제, 회귀를 나타내는 곡입니다.

과거 목에 이상이 있어 노래하지 못할 떄, 그리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의 감정들과, 계속 나아가게 해 준 팬들, 무대에 서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의 라이브의 감정을 담은, 자신의 나약함과, 괴로움을 있는 그대로 써 내려간 곡입니다.

 

가사 하나하나가 스스로의 마음을 찌르는 듯 한 노래라, 눈물 없이 부를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앵콜

 ss_20250202003724143_SPWN1h54m49s.png

 

동료들의 응원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만들었다.

당연하게도 커버 사,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로고의 삼각형입니다.

각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 

 

 

ss_20250202003945537_SPWN1h56m01s.png

 

첫번째 앵콜 곡. 키라메키 라이더 -☆

홀로라이브 아이돌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노래입니다.

혼자 선 무대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ss_20250202004243495_SPWN2h07m51s.png

 

두번째 앵콜 곡, 블루로즈

"기적" 지금의 스이세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노래가 되어버렸습니다.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3년만의 일입니다. 이 순간을 위해 아껴왔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무대에서 사라지는 듯 했지만...

 

두번째 앵콜입니다. 감사하는 말, 그리고 별 것 아닌 농담과, 관객들에게 몇 가지 질문과 팬서비스를 하고 나서 이제 마지막입니다.

 

image.png

 

엔딩 곡, 소와레

황혼, 저녁, 또는 그 시간의 공연을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세컨드 라이브도, 라이브 투어도, 무도관도 이 노래가 마지막입니다.

두번째 앨범의 뒷표지는 다른 곡이라고 했지만, 이 노래는 더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에 공연의 끝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도 함께...

 

 

이제는 무도관도 통과점입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막을 내렸습니다.

혜성은 공전해 제자리로 돌아왔고, 다시 새로운 한 바퀴를 돌기 시작합니다.

 

마치, 후속이 결정된 애니메이션 1기의 끝과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슈퍼노바, 초신성은 단순히 보면 별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이지만, 방출된 에너지들은 새로운 별과 행성을 만들고, 철보다 무거운 원소는 이 순간에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미래를 만들어갈 대폭발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돔을 향해, 그리고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지요.

 

댓글'1'

스이쨩과의 3년인가 벌써..

이 댓글을

댓글 추첨 결과

TODO
추천
분류
제목
작성자
날짜
잡담
16시간 전
추천: 2
잡담
41분 전
추천: 2
잡담
2시간 전
추천: 9
🔞후방
2시간 전
추천: 2
잡담
101
2시간 전
추천: 2
잡담
4시간 전
추천: 3
게임
4시간 전
추천: 14
잡담
4시간 전
추천: 4
잡담
4시간 전
추천: 3
잡담
4시간 전
추천: 6
잡담
5시간 전
추천: 11
유머/퍼온글
5시간 전
잡담 
16시간 전
잡담 
2시간 전
유머/퍼온글 
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