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하는 작가 책 어떻게 못구하나 싶어서 뒤져보던 중에 만다라케 발견
신기하게도 배대지 없이 구매 가능하다고 하여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옛날에 족자봉 1000엔짜리 구매하고, 배대지랑 배송료로 3000엔 쓰고 나서부터 해외직구는 아예 안했는데, 여기는 배대지 없이 바로 직송이 가능하다고 해서 한번 구매하기로 결정.
작가를 치니까 그 작가뿐만 아니라 연관 동인지도 쫘악 떠서 검색하기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다만 작가 닉네임이 확고하면 그 작가것만 뜨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회원가입 때 별다른 성인인증도 안되었는데, 그냥 18세 이상 딸깍 하니까 바로 들어가지는건 좀 놀라웠음.
다른 후기를 보니까 올려치는 중고샵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대부분 200~400엔 언저리. 막 600~1000엔도 있는데 코미케+일본 왕복비 생각하는 셈으로 담았습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
이게 지점마다 배송비가 다르다고 하네요. 지점마다 시키면 지점별로 배송비가 붙어서, 지점 원기옥 합배송이 안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제일 꼬운점이 배송비 선 고지가 안되는점. 무게별로 다르다는데 사하라 지점만 배송비가 뜨고 나머지 지점은 배송비 선 고지가 아예 뜨지 않았습니다.
구매 방식 자체가 좀 이상한게 보통은 [ 굿즈 및 배송비 가격 고지 -> 구매 ]인데
만다라케는 [ 굿즈 확인 -> 구매 버튼 누르면 구매 확정되었다는 메일과 함께 결재창 오픈(이때, 배송비가 뜸) -> 이때 4일안에 결제를 안하면 구매 취소 및 계정 밴 ]
찾아볼때도 이 구매방식이 진짜 맞나? 했는데 정말 취소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책들 모아서 사하라 지점이랑 그랜드 지점 2곳에서 주문했는데
사하라에서는 책 12권에 DHL 선택했는데 기존 DHL 공지가 2100엔 인가 했는데 무게가 있는지 2800엔으로 책정.
문제는 그랜드 지점인데 DHL이 비싸다고 하여 EMS로 주문했는데
책 4권 시켰는데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니 사하라에서 1400엔 표시되기에 그 정도 하는줄 알았더니 2000엔 넘게 나옴..
취소도 안되고, 그냥 구매 안할래 식이면 그냥 벤 먹인다고 메일까지 보냄. 그냥 선통보 후구매가 그냥 배째라 방식이라 이건 좀 그랬습니다.
배대지 귀찮아서 직통으로 보내주는거로 구매했더니 그냥 배대지 쓰는거랑 비슷한 가격 나온게 좀 그랬습니다.. 진짜 절판된 책 구할 수 있는게 아니면 일본여행 때 가서 사는게 훨씬 이득이라 생각..
그렇게 저번주에 구매했는데 설 연휴껴서 오늘 DHL이 먼저 배송이 왔습니다.
상태는 1~10로 자체 표기 기준이 있었습니다. 거의 7로 표기되서 걱정했는데, 비닐 포장에 책 상태도 거의 신간 수준으로 온 거 같습니다.
비닐로 포장된 상태에서 오는데 확실히 파손에는 신경쓰는듯. 다만 중고샵이라 그런지 넨도나 다른 굿즈 관련해서는 말이 좀 있더군요.
일단 동인지 관련이면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후기
1. 배대지 없이 직통으로 오는것은 편하지만, 배송비 고지가 안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사는 물품보다 배송비가 더 나올 수 있다.
2. 지점마다 배송비가 따로 들기에, 최대한 한 지점에서 모아서 사는 것이 나은 것 같다.
3. 무게가 좀 나가면 그냥 EMS보다 DHL이 더 나은거 같다. 배송도 DHL이 더 빠르다고 하는데 이건 또 점바점일듯...
4. 그래도 행복하면 다 ok인듯.
멜론북스는 카드 때문에 안됐는데, 여기는 마스터 카드로 구매가 가능해서 이것도 장점이라고 보면 장점인듯?
인생 첫 동인지 구매인데 그래도 배송비 이슈만 아니면 만족한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코미케에 직접 가보는 걸로
만다라케 온라인 구매가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점포수령 하는것도 구리고
전 그냥 메론북스용 국민카드 홈플러스 jcb 신용카드 실물없이 앱 발급함 ㅠㅠ 내 피같은 연회비 3천원...
이 댓글을
이 댓글을
웃긴건 온라인 막힌 매장들 오프라인에선 결제됨...
이 댓글을
건전동인지추
불건전동인지는 탁송식으로 샀다간 어떤 고로시를 당할지 몰라서 차마 못 하고 발품팔아서 점포 발굴을 하는...
이 댓글을
이 댓글을
타키온추
이 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