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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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성
요즘 트릭컬 이벤스 보면 드는 생각
재밌는데, 막 불편함
정확히는 교주 나오는 이벤스 보면 불편함
뭔가 묘사 하나 빠진 것 같아서 재밌는데... 좋은 소리가 안나오게 되네요
80의 재미 20의 불편함이 느껴지는 데 이 20이 너무너무 눈에 밟혀서 화남
화날 정도긴 해요.
근데 이게 왜 화나는 지 모르겠음. 왜지? 재밌는데? 화도 나고? 다음번에 볼거냐고 하면 볼거고?
그냥 딱 스토리 분탕충 느낌이라 넘어가야 하나 하면서도 불편한게 사실이라 그냥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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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가 나랑 같다는 시점에서 보는게 당연한데 이 교주가 하는 행동이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죠.
엘리아스에 직접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 가정하면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니긴한데 그렇게 생각해야한다는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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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여러가지 유형이 있을텐데...
1. 작품 세계관의 특이성을 감안하더라도, 플레이어가 납득할 수 없는 논지만으로 서사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버리는 주인공
2. 그냥 서사에 아무런 영향도 안 주고 왜 등장하는건지 모르겠는 불순물인 주인공
3. 너 왜 우리 미소녀동물원에 끼어들어?! 백합물에 남자난입식or전 세대 주인공 NTR식의 거부감을 갖게 개입하는 주인공
뭐가 되었건 교주님과 플레이어 본인이 아예 동일인물로 여기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이 박살났단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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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심히 고민해서 글을 쓴 역붕이의 세상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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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왜 불편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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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 '교주가 위협받았다.'라는 말로 상황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음에도 그냥 넘어간게 예시입니다.
두번째로 뭐 하지도 않았는데 일단 교주를 믿는 사도들
이건 스노키 이벤스에서 느껴졌어요.
지금은 이렇게 두가지가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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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가 나랑 같다는 시점에서 보는게 당연한데 이 교주가 하는 행동이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죠.
엘리아스에 직접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 가정하면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니긴한데 그렇게 생각해야한다는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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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여러가지 유형이 있을텐데...
1. 작품 세계관의 특이성을 감안하더라도, 플레이어가 납득할 수 없는 논지만으로 서사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버리는 주인공
2. 그냥 서사에 아무런 영향도 안 주고 왜 등장하는건지 모르겠는 불순물인 주인공
3. 너 왜 우리 미소녀동물원에 끼어들어?! 백합물에 남자난입식or전 세대 주인공 NTR식의 거부감을 갖게 개입하는 주인공
뭐가 되었건 교주님과 플레이어 본인이 아예 동일인물로 여기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이 박살났단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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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는 만능이고, 어떨 때는 왜 있는 지 모르겠다 입니다.
사도들은 처음 만났더라도 교주를 믿는다는 점에서 만능이고, 스토리에서 그냥 휘말린 사람이 된다는 점에서 불순물 같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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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신 걸 보고 의견을 몇 자 적어보자면
2번째에서 뭐 하지도 않았는데 사도들이 교주를 믿는 건 교주가 그동안 해왔던 행동과 업적에서 나온 믿음이 아닐까 싶어요
1부를 거치면서 모든 종족들한테 인사도 하고 문제도 해결하고 좀 느슨하지만 서로 통합하고 교류하게끔 했으니까요
교단의 교주와 사도라는 관계라서 맹목적으로 믿는 것도 어느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첫번째는 영리하고 주도적으로 상황을 풀어가는 주인공이었다면 할 수 있는 선택지였겠지만 여태까지 본 교주는 사람은 착한 바보형 느낌이 좀 강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영악한 면도 좀 있긴 하지만요
이거는 교주의 캐릭터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지점이라 충분히 이해되는 불편함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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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생각이 정리되었습니다.
정말고 깊게 감사드리고 있으며, 이런거 잘 못 전해서 이렇게 덧붙이게 되네요.
무튼, 이글을 쓴 이유를 설명하자면
트릭컬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라고 그러면 설명할 수 있지만, 교주에 대해 설명하라면 그냥 못했습니다.
얜 뭐하는 친구일까?를 계속 생각하다 보니 생겨난 헤프닝 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스토리 정주행 함 하고 개인적으로 정리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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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토리도 많이 나온 김에 저도 이것저것 고민해 볼 만한 주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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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할이 직접 나서서 뭘 하기보다는 애들 챙기는쪽에 가까워서 그런듯?
메인에서 직접 뛰어다니면서 해결한것도 그렇고 교주도 여기 모질이들이 많다는걸 알고있어서 어지간한건 휘말려도 대충 넘어가는느낌.
따지고보면 연회장에서 애들 밥먹이면서 상담도 해주는등 교주가 사도들을 챙긴다는 묘사는 종종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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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교주는 무력이 뛰어난것도아니고 특수능력이 있는거도 아니라서 직접해결하기보다는 주변애들의 도움으로 해결하니깐 주인공이기보다는
행정관료느낌이 더 나서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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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도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저는 아예 그냥 선생과 저는 별개의 인물로 상정해서,
이야 만들어진 어른이라 할지라도 저렇게 멋있구나. 하며 만일 내게도 저런 비슷한 상황이 닥친다면 이렇게 생각해야겠다.
라며 선생에게 배우는 쪽입니다. 어쩌면 저는 학생의 입장으로 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헤으응 여센세 쭈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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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 정도 공감가는 부분이네요.
지금까지 메인스, 이벤트, 사도 스토리는 사도들이 어떠하고 이렇게 행동한다라는 것은 보여주지만 교주에 대해선 플레이어가 이해할만한 표현이 거의 전무하죠.
전 지금까지 스토리 보면서 1막은 ㄹㅇ 교주는 사도들 스토리 발사대로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메인스 등으로 교주가 이러한 행동을 하고 그럴만한 납득이 가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는걸 보면 교주 관련으론 에피드의 역량 미달이라고 생각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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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교주를 플레이어와 분리시키지 않기 위해 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예. 테마극장의 죠안을 설득했다 부분에서 정확히 어떤 대사를 통하여 설득했는지를 직접 안말하고 전후 대사를 통해 플레이어한테 유추시키게 함)
이게 또 내가 교주인데 나는 뭐라고 할까 하는 부분에서 막히는게 있지 않나 싶어요.
당장 위의 죠안 설득 부분도 설득을 했다까진 인지했는데 그놈의 "어떻게"가 이해가 안가서
계속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한 상황인데 "아 교주라서 그렇구나" 해버리면 마치 교주와 나를 다른 인물로 보는 느낌이 드는지라 어렵습니다
블아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이상적인 어른이라는 관점에서 선생이 멋있는 부분에서 납득하고
교주는 정말로 능력없는 볼붕이1인 나라는 설정인 상황이라 교주가 에르핀을 도와 엘리아스 일주를 하는 메인스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결국 교주의 한계선을 어디로 정하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블아의 선생과 같이 내가 몰입하는 캐릭터인가, 아니면 정말로 나와 동일하게 보는가. 그리고 내가 몰입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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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좀 맹탕이면 화딱지가 나긴 하는데... 뭐 여긴 시키칸도 아니고 교주니까... 말 그대로 실질적인 권력은 없지만 모두의 존경을 받는 위치기에 그래 니가 해봐야 뭘 하겠냐 정도라 그 정도로 넘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교주 말하는거 보면 자기주관 안 잡힌 착한 일반인 1 툭 떨궈놓은 느낌이라...
뭐 교주도 스토리 진행하면서 점점 성장하지 않을까요? 에르핀이 그랬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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