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입니다. 두꺼운 잎과 덩굴로 자라는 관상용 식물로 나름 인기가 있는 식물입니다.

-이름만보면 뭔가 한자어일것같지만 영어로 Hoya입니다.

원산지는 열대쪽에 이름의 유래는 영국입니다. 영국 식물학자 토마스 호이(Thomas Hoy)의 이름에서 딴 이름입니다.

-호야 자체도 속 전체를 부르는 말이라 안에 종들이 다양합니다. 약 500종정도 되며 아종이나 무늬(잎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생기는 돌연변이)나 고스트(잎이 하얀 케이스)같은 변이종까지 치면 더 다양합니다.   

-호야가 은근 키우기 쉬우면서 어려운 식물인 이유도 이게 속명이라서 그렇습니다. 각 종마다 생태가 꽤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호야라고 생각하고 물이나 빛을 관리하다 죽는 케이스들이 은근 많습니다. 키울때는 종마다 생육환경을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얘네 꽃이 좀 특이한데...

이게 종마다 꽃 차이가 있지만 뭔가 꽃잎이 복슬복슬한 애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호야 카르노사종류는 종이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예네 꽃이 복실복실한건 협죽도과 박주가리아과에 속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박주가리 꽃도 이렇거든요

아무튼 서양에서는 꽃이 매끈하게 덮힌 애들도 있어서 왁스플랜트라고 부르기도합니다.

- 그리고 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추천하지 않거나 닿지 않는 곳에서 키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협죽도과 식물들이 위장이나 심혈관계쪽 독이 있다보니 실수로라도 입에 대면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