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아저씨가 아파트단지에 트럭 끌고와서 만물상 하는 그런느낌 아닌가

저희는 두부는 아니었고

메밀묵이랑 찹쌀떡이었어여

왜 하필 그 두 품목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초등학생떄까지 골목길에 메밀묵 아저씨가 저녁에 돌아다니긴 했습니다

수도권임

20대 초반임

서울에서도 있긴 함. 듣기 좋아서 일주일에 한번 오는 삶의 낡울에서도 있긴 함. 듣기 좋아서 일주일에 한번 오는 삶의 낙으로 삼았었는데... 추억이네요

+냉장고 세탁기 고장난 컴퓨터 삽니다 아저씨도 있었음

서울도 90년대까지는 아파트단지에서 찹쌀떡 팔고 다녔습니다

사실 아직도 서울에 가끔 찹쌀떡 파는 아조씨들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러는데, 아파트단지에 칼갈러 오시는분들 없어진건 좀 아쉬운

리어카나 트럭은 본 적이 없는데 어릴 때 친구랑 놀면서 가끔 소독차 지나가면 따라잡겠다고 땀나도록 뛰어댕겼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

자 어서 지게에 탑시다 역붕 

어라 여기서울인데 두부 메믹묵 찹쌀떡 다 잊을만 하믄오시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