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인게임 보이스챗 기능이 추가된 오메가 스트라이커즈.

음.... 뭐 이런거 설명하는것도 힘든데 다들 알만한 그런 경험 있잖음.

소통 하나도 안하는데도 맨날 보던 사람들만 보이니까 진짜 무슨 양로원마냥 보이던 사람 안 보이면

어이구 그 영감도 갔구나 그런 느낌 들 정도로 뭔가 미운정 고운정 드는 그런 느낌.

그런 상황에 뜬금없이 인겜 보이스챗 추가되니까 한↔일 양국의 소통의 장이 갑자기 열려서 이게 왠 갓갓 업데이트냐고...

한국인들이 먼저 일본어로 회화를 시도하니까 일본인들쪽에서도

"야, 쟤네들이 만화랑 게임으로 일본어 익혀서 소통한다는데 우리도 K-POP이나 드라마 같은 걸로 한국어좀 익히자" 이런 얘기도 하고 ㅋㅋㅋ

어떤 일본인 분은 한국어로 꽤 유창히 소통하다가 갑자기 "나는 존나 씨발 새끼입니다!" 이러질 않나 경기 끝나고서 "올때 메로나!" 이래서 도대체 언놈이 한국어 가르친 건가 의문이 들게 만들고... ㅋㅋㅋㅋ

어떤 한국인 유저는 일본인 보이스 티어표라면서 같이 보이스 하면 재밌는 유저 랭크 메기고 있고 ㅋㅋ

덧붙여 저는 일본인인줄 알고 일본어로 뭐라고 뭐라고 떠들고 있었더니 상대방이 '아 마이크 안켰었구나' 하길래 뻘쭘했던 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