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는 해야 멀쩡히 운영중인 MMORPG게임 성수기 준비 이벤트에 나올만한 충실한 업데이트 일정인건 두번 말해 입 아픈 사실임.

그런데 개발진들 최근 몇년간의 행적을 생각하면 지금 발표한 분량이 대충 2년 반 정도(다섯 시즌 가량)의 누적된 메이저 업데이트 볼륨과 거의 동일하거나 더 많은 양의 업데이트를 겨울시즌 한번에 다 때려넣어주겠다인데...

데브캣 신작개발팀이 여름쯤부터 갑자기 신작개발 몽땅 접고 라이브팀에 합류하기라도 하지 않은 한은 분명 이 일정 강행하면 개발력이 모자라서 최소 두 컨텐츠 이상은 치명적인 하자가 발생할 것 같아서 더 두려워짐. 얘네 제대로 오류터지면 그 신컨텐츠 혼자 죽는게 아니라 서버가 통째로 망가지는게 어디 한두번이냐고!

그건 그렇고...각잡고 방패잡이 밀어주는 업뎃인데 8자닉박고 재워둔 자이언트 부계의 봉인을 풀 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