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난 화에, 우리는 카밀레를 떡바르는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자신감 200% 충전 상태. 이제 물풍경시티로 출발하자.

물풍경시티로 가는 방향에 왠 괴한들이 라이벌과 대치하고 있다.

얘기를 들어보니 플라스마단이라는 듯 하다.

선시비 걸어놓고 나한테 짬때리지 말라고

결국 플라스마단과 2연전을 하게 된다. 강하지는 않으나 연속해서 전투를 하게 되므로 체력 관리를 하자.

회복약을 못 쓰는 본인은 더더욱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과거사를 풀어주는 라이벌. 너 임마 그런 일 있으면 좀 털어놓고 살자고.

친구 좋다는 게 뭐냐 임마.

아무튼 이 녀석은 플라스마단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표.

근데 이런 복수자 캐릭치고는 플레이어를 믿고 도움을 주고받기도 한다.

꽤나 복합적인 캐릭터다. 

5번도로로 오면 또 짬을 맞는다.

니가 못이겼는데 내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하지 말라고.

찰스는 트리플배틀을 걸어온다. 원래라면 여기가 첫 트리플배틀이지만 우린 이미 카밀레에게 몸으로 배우고 왔다.

약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강한 편도 아니다.

패배자는 썩 꺼지시지!

물풍경시티 가는 길에는 망초를 만났다. 근데 너 그냥 포켓몬 트레이너 아니잖아.

개구라치지마 이뇬아.

여긴 어째 무서운 사람밖에 없냐.

어쨌든 물풍경시티 도착. 

https://www.youtube.com/watch?v=NjFsk16SyzU

1.25배속으로 듣자. 익숙한 느낌이 날 거다.

빵빵빵

일단 먼저 들릴 곳은 물풍경시장. 모으령을 진화시킬 수 있는 코인을 판다.

근데 이거 30만원이라 지금 절대 못 산다.

더럽게 비싸네 이거.

어

잠시만

이 버전에서 이거 괜찮은 물건이야?

심지어 갓 짜냈다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는...

일단 세트로 3개 샀다. 효율 좋은 회복템이라 산 거다. 오해하지 말자.

야콘로드도 뚫려있다. 이것저것 아이템도 챙길 수 있어서 좋다.

옆의 게을킹과 함께 있는 사람은 종길. 또 노말 타입 관장이다.

싸워볼 수 있으나 굉장히 강하니 주의.

으흐흐

아무튼 야콘로드에는 이런 걸 데려오는 트레이너들이 있다.

크리만은 여기서 나오니까 쓰고 싶다면 잡아두자.

마을 위쪽으로 가서 일단 구 플라스마단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자.

조로아크도 받을 수 있고, 스토리 진행에도 필수니까.

그냥 저랑 몸의 대화 한 번 하시죠.

늙은이 정도는 저기 망망이 옆에 묻어버릴 수 있는데.

하지만 내 말을 들어줄 생각은 없는지 그냥 싸움부터 건다.

평균 레벨은 카밀레랑 비슷하나, 싱글배틀이라 난이도는 훨 쉽다.

이기고나면 스토리를 조금 진행하고 조로아를 준다.

근데 이 조로아,

히스이폼이다.

노말 / 고스트라는 약점 단 하나의 기묘한 타입 상성을 지닌 친구다.

자체 성능도 나쁘지 않다. 고스트 없다면 키울만 하나, 물풍경을 깨고 얻을 수 있는 고스트 한 마리가 있어서 보류.

일단은 물풍경을 전부 둘러봤으니 레벨링을 하고 아콘을 만나러 가자.

~차회예고~

웨얼 이즈 야콘.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