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 구하시려면 최소 150만원은 생각하셔야합니다...

30에서 50 정도로는 사무용으로 간신히 쓸만한 저가 노트북밖에 못삽니다...

노트북은 이미지와 달리 일종의 전문 용품입니다.

1. 특정 업무를 하겠다는 명확한 필요
2. 그에 걸맞는 정확한 스펙
3. 이동성

이 3가지가 충족된게 아니면 무조건 데스크탑보다 손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의 모든 전자제품은 무게 성능 가격 중에 두 가지만 고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능과 가격을 원하시면 무조건 데스크탑을 고르셔야 합니다

엔드급 노트북 성능이 평범하게 모은 데탑보다 별로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요즘 글카만 해도 거의 50에서 100은 가볍게 잡아먹죠 

집에서만 쓰고 이동할 일이 없이 고정적으로 쓰는거면 데탑으로 가시면 됩니다 

요즘은 부품이 좋아지다보니 성능차는 비슷한데 그만큼 노트북의 가격이 비슷한 스펙의 데탑보다 많이 비싸죠

컴퓨터는 기본 시작 가격이 높은 물건이라, 기본가 이상으로 일정구간까진 돈 넣는 만큼 성능이 쭉쭉 오릅니다.
거꾸로 말하면 기본가를 못 넘기면 맞추는 것 자체가 힘든 물건이라는 거죠.

문제는, 컴퓨터 본체를 맞춘다면 기본가를 넉넉히 잡으면 80정도까지 봐야한다는거... (글카 제외, 신품 기준)

특히 노트북은 정말 이 목적에 이 성능이 필요하다는 본인의 판단이 서고 난 다음 사도 불편하다고 느끼는 물건입니다. 왠만해선 가격 때문에 산 사람 중 만족하는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몬헌 신작 돌리고 싶다고 하셨다면 현재 노트북으로는 최소 150, 왠만해선 200+로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이번 몬헌 베타를 돌려보니 최저사양을 겁나 탑니다. 그냥 성능 좀 모자라도 돌아는 가겠지? 라고 생각하고 돌리다가 커마에서 튕겼다, 컴이 뻗었다 등의 결과를 보면 왠만한 노트북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컴 부품 중고구매는 본인이 부품의 문제나 컴 상태를 자체 점검하고 확인 후 처치가 가능하다는 전제 하 임에도 꺼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고로 산 부품이 어떤 상태인지, 얼마나 믿을만한지 믿기 힘들기도 할 뿐더러 고가의 거래다보니 사기도 워냑 많고 판매자가 양아치인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경험담). 돈 아끼겠다고 첫 조립을 중고로 하고 돈은 돈대로 날리는 경우가 매-우매우 많으니 비추.

그리고 컴 부품의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명언, "컴은 죽기 전에 맞추는게 제일 싸다."  고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곤 필요할 때 사는 것이 제일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나마 50선에서 생각나는 경우는 중고 백갈리(Rog Ally, Ally X아님, 구형입니다)가 중고로 그 선에서 거래되고 있긴 합니다. 성능은 rsr 키고 아코6 잘 돌렸습니다.
그리고 스팀덱 중고도 그 언저리 거격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