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말한 것:
- 수능날까지 최대한 수면시간/기상시간 일괄적으로 만들어서 생활패턴 만들어라
- 수능날까지 최대한 시험시간(8시 10분~16시 반)에는 낮잠자지 말고 버텨라
(1주일이나마 수면템포 조절하기)
- 수능 전날 예비소집일에 꼭 시험장 미리 가서 확인해라(ㅄ같이 시험장 잘못가서 1년 헛고생하지 마라)
- 예비소집일에 본인 자리 가서 앉아보고 의자 수평이나 높이같은거 미리 확인해서 맞는 의자로 바꿔라
- 분명 수능전날 싱숭생숭해서 잠 안올텐데 공부할 생각하지 말고 원래 자던 시간에 자라
- 수능본다고 도시락 이상한거 싸지 말고 걍 평소 먹던거 먹어라
(불낙죽 먹었다가 배아파서 시험 망친 학생 이야기 해줌)
- 문제 푸는데 몇문제 연속 같은번호가 답으로 나오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풀어라
역붕이가 수능보면서 진땀흘렸던 이거 썰 풀어줌
- 쉬는시간에는 엎어져 있거나 그저 그런 놈들끼리 답 맞춰보고 패닉걸리지 말고 영단어 하나라도 더 봐라
-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딴생각하다가 못듣지 말고 그때라도 빡집중해라
- 본인이 공부 열심히 했다는 가정하에 니가 못풀겠으면 다같이 못푸는 것
- (수학 제외) 한번에 못풀겠으면 붙잡고 있지 말고 일단 넘어간 다음에 마지막에 풀어라
기타 등등
객관식 답 확률 낮은거 걸러내서 찍을때 확률 높이는 방법이랑
교과서+수특에 나온 국어영역 지문 최대한 읽어서 본시험때 읽는시간 줄이는 그런거 말해줌
뭐 입고갈까 고민했는데 그냥 무난하게 청바지+무지 흰색 후드티+검은 오버핏 코트 입고갔음
애들 의외로 집중 잘해주더라고요
확실히 1주일도 안남으니까 쫄리긴 했나봄
+)
불러주신 선생님 曰 "니 고3때는 맨날 조용하더니 말 잘하네 놀랐다"
(고딩때 쥰내 아싸였음)
그... 애들 앞에서 문제 풀어주고 썰풀고 노가리까는걸로 1년 넘게 먹고 살았는데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겠읍니까
엎어져 있는건 괜찮은데 서로 답 맞추는게 진짜
맞춰도 기억에 남고 틀려도 기억에 남아서 강제로 집중력 떨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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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져 있는건 괜찮은데 서로 답 맞추는게 진짜
맞춰도 기억에 남고 틀려도 기억에 남아서 강제로 집중력 떨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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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출 친구 없어서 좋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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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맞출 "친구"가 없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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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그냥 생각이 없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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