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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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애매할 때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음
즐거울 때, 진짜 별로일 때는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성 망한 사람이라도 이런 극에 닿은 상황은 잘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 좋은데' 라는 말이 붙는 애메한 상황에서 나오는 말이 정말 조절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상황에 관련해서 가장 최근에 본받을 만하다 싶은 건 흑백요리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두가지가 아쉬운 저런 상황에서 상대가 납득 가능한 말을 하는 힘이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는 것을 한번 더 체감하게 되네요
진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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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나온 그 적절한 한마디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과 사람을 거쳐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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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절망적인 부분은 제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수 없고, 이대로는 제가 적절한 말을 할 때쯤이면 '이 사람은 내 곁에 없을 확률이 높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노력은 성에 차지 못하고 나오는 말은 적절하지 못한 말이니 정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떨어져 나간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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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나온 그 적절한 한마디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과 사람을 거쳐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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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절망적인 부분은 제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수 없고, 이대로는 제가 적절한 말을 할 때쯤이면 '이 사람은 내 곁에 없을 확률이 높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노력은 성에 차지 못하고 나오는 말은 적절하지 못한 말이니 정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떨어져 나간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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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민하고 생각해서 했다면 설령 그게 3일뒤의 내가 봤을때 오답노트 감이라도 해도 그건 실패나 실수가 아니고 사흘간의 성장이니까요. 어제의 잘못과 오늘의 후회가 지금의 최선과 내일의 희망을 망치게 두지 마세요. 최선을 다하고 그로 인해서 스스로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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