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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게더 글 복구하기 -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EotE 관찰일지 完
  • 아이콘 여까x3아스티
  • 2024.06.29 10:53:37
  • 조회 수: 36

본편      오마케

EotE     오마케

                       ↑

 

34번째 EotE이자 - 97번째 탐험이고 - 93번째인 루프. 

 어제 미처 못한 정보 정리를 이어 한 후 드디어 마지막 검증을 위해 이방인으로 이동했다. 숨겨진 협곡에서 스스로를 구워 죽어서 꿈 세계에 진입했다. 땟목을 타러 가는 도중 영화 보는 엘크에게 빛을 한번 쏴주고 갔다.

  보트 오류로 가운데 봉인을, 랜더링 오류로 왼쪽 봉인을 풀고 오른쪽 붕인을 풀러 갔다. 이미 육체가 죽어있기 때문에 방범벨이 작동해도 아예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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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모든 봉인을 푼 관을 열자 안으로 이어지는 깊고 어두운 통로가 나와 지나가자 유물을 올려놔 작동시킬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나왔고, 타고 밑으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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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좁은 방에서 나온 엘크 '죄수'가 나왔다. 이 엘크는 다른 엘크들과 달리 여까를 쫒아낼 생각은 없는듯 해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자 방 안의 불을 켜고 무슨 도구를 집더니...

 


 엘크 역사의 마지막 이야기. 죄수 본인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째서 엘크 종족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이 지금까지 우주의 눈을 찾을 수 없었는지에 대한 진실과 어째서 이 엘크가 따로 갇혀있께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의 이야기가 끝난 엘크는 여까에게 '환영 막대'를 건네주었고 여까는 엘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어느 한 화로인의 이야기. 당신의 그 선택 덕분에 이 은하계에 찾아오게 된 노마이란 종족의 이야기.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멸종해버린 노마이 종족의 발자취를 보며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이제는 당신 앞에 서있게 된 나의 이야기.

 엘크는 한번 울부짖은 후 환영 막대를 되돌려 받고는 꾸벅 숙여 인사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버렸다. 

 다시 내려온 엘리베이터를 타고 따라 올라가본 여까는 관을 나와 바위에 기대어 놓여져 있는 환영 막대에서 나오는 불빛을 볼 수 있었다.

 


 죄수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 당신과 함께 나의 아름다운 고향 행성에서 같이 땟목을 타고 여행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더라는 이야기.

 여까는 죄수의 흔적을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다 이내 바닥에서 강으로 이어진 발자국을 보고 2분동안 강을 바라보며 묵념했다.

 (※ 후일 이 글을 읽은 여까님의 말에 의하면 묵념이 아니라 마이크 꺼놓고 오열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죄수를 따라 강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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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째 EotE이자 - 98번째 탐험이고 - 94번째인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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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이방인의 모든 비밀까지 알고서 다시 루프해온 이 세계에서 이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재쌍둥이 프로젝트의 워프 코어를 뽑고 이방인으로 다시 가는 것이 어쩌면 정답일까.

 오랫만에 재 쌍둥이 행성에 와서 모래 기둥을 따라다니다 처트의 캠프로 날아가 처트의 멘탈을 박살내준 후 1분 29초동안 잠을 잔 뒤 다시 재쌍둥이 워프 장치로 날아갔다.

 워프 코어 앞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이방인을 보며 이미 따라잡기 늦은 것 같다며 명상했다.

 

 

 

36번째 EotE이자 - 99번째 탐험이고 - 95번째인 루프. 

 이번에는 눈을 뜨자 마자 다시 3분 58초를 자고 일어나 재쌍둥이로 향했다. 이렇게 편안한 아침하늘을 바라보며 이륙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새삼 목재 화로의 하늘이 이렇게 깨끗했구나 했다.

 아직 모래가 좀 쌓여있어 움직이는 모래기둥을 추적하며 기다리다 제일 첫 번째 정렬을 타고 재쌍둥이 프로잭트로 진입해 능숙하게 워프 코어를 빼내와 이방인으로 향했다.

 숨겨진 계곡의 모닥불에 워프코어를 갖다 놓고 유물을 가져와 모닥불에 스스로를 구워 죽음 속에서 꿈 세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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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세계에서 건물을 나가려는 순간 화면이 어두워지며 이런 문구가 나왔다.

 엘크들은 더이상 주인공을 쫒아내려 하지도 않았으며 영겁의 삶속에 이전의 기억은 이미 반쯤 잊혀진 꿈처럼 희미해지고 주인공은 그저 깨어날 수 있었다면 하고 바라게 되었다.

 

 

 

 

37번째 EotE이자 - 100번째 탐험이고 - 95번째인 루프. 

 이제 다시 마지막으로 엔딩을 위해 재 쌍둥이 행성으로 가(는 도중 잠시 부딛혀서 우주선을 수리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워프 코어를 뽑고 노마이 함선을 HUD에 표시한 뒤 위치를 추적해 가시덤불을 해쳐나와 좌표를 입력하고 우주의 눈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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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재 화로의 통신탑은 심우주 위성의 신호를 받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지금도 태양계 전체를 촬영한 마지막 사진들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사진들 중 하나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고리형 인공 행성의 존재가 밝혀졌으며, 이 행성에 살았던 종은 노마이보다도 더 이전부터 우리 태양계에 존재했습니다.

이 종은 근처의 항성계로부터 우주의 눈을 찾아왔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을 두려워하여 아무도 눈을 찾아내지 못하도록 그 신호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한 명은 이 결정에 반발했고, 잠깐 동안 눈의 신호를 우주로 내보낸 뒤 붙잡혀 배반 행위에 대한 처벌로 혼자 감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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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대 2층의 천체 모형을 관측하여 거대한 숲으로 날아온 여까는 마시멜로를 하나 태워먹은 후 맛있게 구워 쫩소리 나게 먹은 후 에스커의 말에 따라 다른 여행자들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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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를 따라가 이방인에서 보이던 나무를 발견하고 조사중 앞에 영사기를 돌릴 때 쓰던 조작 장치를 돌려보니 지하로 내려가는 구멍이 생겼다. 뛰어내려가보니 화로인, 노마이, 엘크들의 사진과 촛불, 닫힌 문이 있고, 문을 열기 위해 촛불을 모두 끈 후 들어가보자 거울과 양초가 있었다. 초를 끄자 잠시 암흑이 지나간 후 거울 속의 여까 모습 뒤에 죽은 엘크가 한 명 보여 뒤를 돌아보니 엘크족의 악기를 회수할 수 있었고, 밖으로 나와진 후 비석 앞에는 꽃들이 심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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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류한 죄수는 자신들의 종족이 한 일을 알고 있지 않냐며, 그럼에도 자신을 기억해줄 것이냐고 물어보았다. 당연히 그를 받아들이고 함께 연주하자고 하였다.

 

 

 최후의 연주가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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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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