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까 게시판
아이콘샵 추가됨 다들 구매 ㄱㄱ
구렁성
요즘겜들 '이중에 한명 정돈 네 마음에 들거야'가 너무 심함
그 자체를 깔 생각은 아닌데여
캐릭터디자인에만 치중하다 보니까, 그 천칭의 반대편에 걸린 [스토리]가 가볍게 여겨지는 게 보임.
뭐 원신처럼 오래 서비스한 겜들은 새로운 컨셉이 나오는 거 십분 이해되는데
출시 초기부터 캐릭 컨셉 다 뿔뿔이 갈라놓고 '이중에 한 명 정돈...' 하는 게임 보니까 머리가 어지러움.
얘넨 대체 이 겜으로 뭘 말하고 싶은 거지?
걍 1차원적인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갈 뿐인, 오락실인가?
어우 오락실 좋죠, 롤도 그렇고, 아케이드 게임이 추구하는 직관적인 재미가 죽이는 건 다들 알죠.
근데 그럼 뭐하러 스토리 씀? 왜? 왤까...
이 사고의 악순환이 싫어요.
무슨 생각을 해봐도 '팔려고'에 귀결되고 말아요.
이들은 창작자가 아니라 사업가예요. 제가 너무 당연한 얘길 하는 걸까요?
어쩌면... 이 천차만별인 디자인에 돈 말고 다른 의도가 있을 지도 모르죠.
도무지 모르겠네.
정리하자면
캐릭터 디자인 컨셉 갈라지는 거 = 이해 가능, 근데 너네 뭘 전달하고 싶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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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스토리오지는데 안팔려서 망한겜이 한둘이 아니라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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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라이크에겐 리니지 라이크의 시장이 있듯이
캐릭터게임 시장에도 그들의 시장논리가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최초의 다양한 컨셉 캐릭터들 묶음 팔이 게임이 흥행을 했고,
그 흥행 공식을 다른 곳에서 따라가서 같이 흥행을 했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잘 흥행한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유행도 돌고 돈다고 하는데
이런 메타들도 언젠간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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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마냥 연기 한번 때리고 분량, 퀄리티 함 높여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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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마냥 연기 한번 때리고 분량, 퀄리티 함 높여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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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스토리오지는데 안팔려서 망한겜이 한둘이 아니라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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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라이크에겐 리니지 라이크의 시장이 있듯이
캐릭터게임 시장에도 그들의 시장논리가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최초의 다양한 컨셉 캐릭터들 묶음 팔이 게임이 흥행을 했고,
그 흥행 공식을 다른 곳에서 따라가서 같이 흥행을 했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잘 흥행한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유행도 돌고 돈다고 하는데
이런 메타들도 언젠간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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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란게 불특정 다수다보니
불특정다수 취향을 맞추려면 그렇게 하는게 맞긴 해오
캐릭터도 특정 취향 니즈에만 맞추면 ㅈ되는 수가 잇읍니다
대표적으로 콩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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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0년전 즈음에 미소녀 동물원 애니가 흥했던 이유가 이거랑 같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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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게임의 3박자중 적어도 2가지는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외관, 몰입감있는 스토리, 게임성 3가지 중 적어도 2가지는 충족해야 사람들이 게임을 하게 된다는 거죠.
근데 사업가들은 이걸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음. 게임이 문화이기 이전에 상품인것은 맞으나, 상품임과 동시에 문화라는 것을 생각해 줬으면 좋겠음.
등장인물이 드럽게 못생기고, 스토리가 구린 영화는 보기 싫듯이. 게임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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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겜이 문자 그대로 미소녀 '동물원'인데다 최근에 메인스토리 연재가 거의 끊기고 지역동물원 상생 콜라보중심으로 마케팅 노선이 바뀌어서 몬가 몬가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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