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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어록
소위 말하는 엘리트 작가 루트를 그대로 밟아서 그런지 이 사람에게는 책이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그 이상'의 고결한 무언가임
근데 도서정가제의 의의가 무엇인가? 수요-공급이나 박리다매같은 '시장 논리'로부터 문학을 지킨다 << 캬 시발 존나 멋있다
게다가 객관적으로 이 사람은 글을 굉장히 잘 씀. 그러니까 순문학이고 도정제고 나발이고 다 씹고 책이 잘 팔리지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은데 굳이 표현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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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학상 수상작 작품집을 12년도부터 16년도인가 18년도인가 까지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서점에서 보면 샀었습니다. 그런데 도서정가제 때문인지 책값이 너무 비싸져서 가격에 비해 만족감이 덜하다는 생각이 드니 더 이상 보지 않게 되었네요.
유명 작가들 책은 시중에서 구하기 수월하니 도서관에서 읽고서 마음에 들면 소장했지만, 수상작이나 수상작 모음집은 놓치면 구하기도 힘들어서 보이면 바로 사고는 했는데...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무겁고 비싸지만 그래도 참 좋아했는데 작가님이 저리말씀하시니 참 여러모로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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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너무 많아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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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 책이 비싸져서 아무도 삼. 유튜브 같은 존나 강력한 대처제로 인해서 책 읽을 사람 풀 자체가 뒤지고 있음
할인을 막고 있으니 방치된 책을 싸게 팔지도 못함. 그렇게 못팔린 책은 실시간으로 문자 그대도 갈아버리고 있다고 함.
저 작가는 지금 시점에서 이걸 인정하고 있을지 부터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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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강소연님아님)도 노벨피아에서 한번 글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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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학상 수상작 작품집을 12년도부터 16년도인가 18년도인가 까지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서점에서 보면 샀었습니다. 그런데 도서정가제 때문인지 책값이 너무 비싸져서 가격에 비해 만족감이 덜하다는 생각이 드니 더 이상 보지 않게 되었네요.
유명 작가들 책은 시중에서 구하기 수월하니 도서관에서 읽고서 마음에 들면 소장했지만, 수상작이나 수상작 모음집은 놓치면 구하기도 힘들어서 보이면 바로 사고는 했는데...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무겁고 비싸지만 그래도 참 좋아했는데 작가님이 저리말씀하시니 참 여러모로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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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너무 많아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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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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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많아 디씨에 싸이문학이 굴러다니는 시대에
단순히 문장력, 표현센스 만으로 책을 고르지 말고 맞는 작가분들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입상, 판매량은 좋은 책의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2005 - 33909
2014 - 25705
2018 - 24995
2022 - 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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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의도는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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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 책이 비싸져서 아무도 삼. 유튜브 같은 존나 강력한 대처제로 인해서 책 읽을 사람 풀 자체가 뒤지고 있음
할인을 막고 있으니 방치된 책을 싸게 팔지도 못함. 그렇게 못팔린 책은 실시간으로 문자 그대도 갈아버리고 있다고 함.
저 작가는 지금 시점에서 이걸 인정하고 있을지 부터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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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저도 노벨상타는 거 보고 이 생각 먼저 듬
특히 국뽕 유명인 말 잘 믿는 사람들 생각하면 도서정가제 유지하거나 오히려 웹툰 웹소설 시장에 손 다시 뻗으려고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먼저 했음
책을 읽고 싶어서 사는 것에서 소장 가치가 있는 것만 사게 만드는 희대의 악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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