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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경제지들은 가끔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기이하고 뭐고 없이 걍 카페인이 없으면 내가 죽는다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2121
내용 보면 걍 글로벌 커피 소비량이 감소했는데 한국은 늘었다는 스트레이트 기사인데
굳이 '돈 없어도' 같은 식으로 '국민이 낭비해서 국가 경제가 어렵다' 식 논조를 형성하는 제목을 박을 필요가 있나....?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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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글 적은거랑 상관없이 데스크에서 최대한 자극적이고 시선 끌만한 용도로 제목 바꿔버린다고 역게더에서 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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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글 적은거랑 상관없이 데스크에서 최대한 자극적이고 시선 끌만한 용도로 제목 바꿔버린다고 역게더에서 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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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통은 '이 제목이 더 나을듯?' 해서 고치는 거라 기자들도 별 불만 없는 경우가 많긴 한데
가끔 기자가 의도하지 않은 내용을 제목에다가 박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 해리포터 스튜디오 서울서 3시간 거리 기사가 있는데.... 그건 아예 기자분이 빡쳐서 데스크가 맘대로 바꾼거라고 밝히고 그 언론사 때려 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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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자도 커피를 하루에 몇번 먹을텐데
저는 일주일에 커피 먹는게 손에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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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 먹으면 화장실 틀어박히는 체질 되서 돈 있어도 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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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커피를 부담없이 싸게 마실 수 있는 세상을 만들던가!!!
(사실 역붕이도 커피 안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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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우리나라의 물가가 고물가라서 지갑사정이 안좋은것도 있으니까 저런 류의 기사 제목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쟤들도 조회수 높게 나와야 먹고살죠
기사 내용을 보고 판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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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제목을 기자가 직접 지었다면 본문 내에 그 부분을 강조하는 내용이 있는게 맞는데, 본문에는 '전 세계 불황으로 커피 소비가 줄어드는데 한국은 늘어나고 있다' 정도로만 간단히 지나가고 관련 언급이 없어서 아마 데스킹 단계에서 제목이 바뀐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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