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WORKS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나나레 하나나레'

한줄평: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P.A. 오리지널다운 작품

세키구치 카나미(P.A. 간판 애니메이터)도 캐릭터 디자인에 복귀해서 그런지

'시로바코', '사쿠라 퀘스트' 느낌의 P.A. 일하는 여자아이 시리즈가 생각나는 분위기의 작품

P.A. 먹던 맛 좋아한다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

다만, 작품의 완성도는 역시 시로바코나 사쿠라 퀘스트에 비하면 아쉬운 느낌

단점1. 초반 2화까지가 좀 많이 재미없다

3화부터는 스즈하가 귀여워서 볼만했지만, 진짜 처음 1~2화 볼 때 많이 재미없었음 

단점2. 주연 비중 배분 문제

주연인 폼폼즈는 6명이지만, 이 중 시온과 스즈하는 자기가 메인인 에피소드가 없어서

비중도 적고 심리 묘사도 적고,

결국 막판에는 모두가 마리 선배만 신경쓰다가

스즈하는 갑자기 아이돌 하러 도쿄에 가고...

급전개 느낌이 강해서 마무리가 좀 아쉬운 편

아쉬운 작품의 완성도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일하는 여자아이 시리즈 중에서는 '하얀 모래의 아쿠아톱'이 생각남

근데 아쿠아톱은 2쿨 가면서 스토리는 박았을지언정 아트, 미술 면에서는 그래도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얘는 아트가 돋보이고 싶어도 그럴 수 있는 애니가 아니였어서

어떤 면에서는 아쿠아톱보다도 아쉽운 작품으로 느껴질 수도...

총점: 4 / 5

물론 사심 좀 넣어서 4점이긴 한데

좀 객관적으로 보면 3.5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