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1도 모르시던 어머니랑 같이 슈퍼마리오 파티 재밌게 하긴 했는데 

여까님 합방에서 자주 하는 마리오 슈퍼스타즈 하시는걸 추천

제가 해봤던 보드게임 중 적당히 머리는 쓰는데 너무 딥하진 않았던 게임...으로 몇 개 골라봤습니다.

저도 아버지와 보드게임을 해 보려다가 첫 보드게임을 너무너무 어려운 걸로 가져간 나머지 그 다음부터는 제가 보드게임하자고 하면 도망가세요...

차라리 너무 쉽나 싶어도 쉬운 것부터 추천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보수적으로 골랐습니다.   

1. 우봉고

우봉고는 종류가 좀 되는데, 기본적으로 수식어 없는 그냥 우봉고나 미니가 있다면 들고다니기 쉽게 우봉고 미니?면 좋을 듯합니다.

테트리스 블럭으로 칠교놀이 하는 거라고 보면 되는데 애들용으로도 많이 사지만 테트리스 블럭이라 친숙하고 룰도 꽤 직관적이라

학습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아 좋아요. 가족끼리 하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안 빡센 게임으로 가는 게 좋은 것도 같고요.

2. 배런 파크

우봉고랑 비슷하게 테트리스 비슷한 블럭을 게임판 안에 배치하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점수를 계산해야 하는 요소가 많아서 우봉고보다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게임 자체에 익숙하지 않으면 추천하기 어렵지만 좋아하시는 게임이 있다고 하셔서 한번 꺼내봤습니다. 

3. 펭귄 얼음깨기

이거는 딱히 머리를 쓴다기보단 파티룸이고 가족끼리 논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게임입니다. 젠가 같은 느낌이에요. 아예 이거나 젠가를 가져간다면

보드게임들이 다 실패해도 이걸로 안전권은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방 탈출 시뮬래이터 ㄱ

1. 렉시오

마작패+포커 느낌으로 패 나눠가지고 족보싸움하는 게임인데, 3인-5인까지 가능하고, 포커족보 기반이라 해당 지식이 있으면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포커족보 지식이 없으면 좀 어려울 수 있고, 매 라운드마다 점수계산 하는데 이게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2. 스컬

기본적으로 눈치, 심리전 게임입니다.

각자 꽃 카드 3장+해골카드 1장을 갖고 순차적으로 자기 앞에 뒤집어둡니다. 누구 한명이 뒤집을 접카드 숫자를 제시하면, 돌아가며 받고 더 뒤집을지 기권할지 정합니다. 제일 높은 수 제시한 사람이 카드를 뒤집고, 해골이 안나오면 승점을 얻습니다. 해골을 뽑으면 패널티로 카드 한장을 랜덤으로 버립니다. 2번 성공하면 이깁니다.

룰 자체가 그리 어렵진 않아서 가볍게 하기 좋습니다. 근데 저는 보통 4-5인이서 해봤어서 3분이서 할따 어떨지는 잘 몰?루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