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쪽에서 진짜진짜 잘못 생각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처음 KV가 나왔을 때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어요. 진짜 닮았지만, 분명 캐릭터의 매력이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후타밈이 붙었을 때도 그랬습니다. 길게 보면 결국 '크아악 우리게임 후타겜 아니라고!!'하면서 자연스럽게 때어질 딱지니까요. 

근데 진짜 아무것도 준비 안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캐릭터 설정이나, 게임의 진행이나, 1장이라도 만들고 공개하는 건줄 알았는데...?

'블아에서 잘했다' -> '이번에도 잘 할 수 있겠지'가 오류있는 생각은 아닌 것 같거든요

 높은 사람 중에 마케팅이나 민심 쪽의 전문가가 확실히 필요하지 않았나 합니다...

 제 생각은 이건 것 같아요 '아무리 나에게 호감을 품고 결과적으로 좋은 일을 하려고 해도, 말을 ㅈ같이 하면 안 따라간다.'

 안타깝지만 저희에겐 프로토스마냥 칼라가 있는 게 아니니 말과 행동, 마음을 갈고 닦는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