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마극장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니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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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 스토리 있다.
이번 신캐 피라 PV에서 방장이 궁금해했던 이 표정
마치 무언가를 보고 황홀해하며 침 질질 흘리고 있는 것이 마치 뽕이라도 한대 맞은 것 같은 표정이지만 사실 이 표정은 이번 테마극장 하이라이트 컷신에 쓰인 모델링이다,
이 표정이 원본인지 하이라이트 컷신이 원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표정에서 딱 하나의 요소만 추가하면 굉장히 의외의 것이 나온다.
바로 눈물을 추가하면 오열하는 표정이 된다는 것.
스토리에서 피라는 위의 이미지에서 끌어안고 있는 키디언이라는 친구에게 사기를 치려 했으나 키디언의 스스로를 비관하는 모습이 자신과 비슷하다 여겨 진심으로 도와주려 한다.
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그동안 해왔던 범죄로 인해 덜미가 잡혀 재판에 송치.
본래 위조지폐, 사기행각 등 범죄의 수위를 생각하면 작중 최고형으로 평가되는 형벌 마녀의 구덩이형(영원히 떨어지는 무저갱으로 떨어트리는 것)에 처해져야 했으나 교단에 있던 친구와 본인을 잡아온 용족 수장의 선처 요구에 더해 키디언이 직접 교주에게 선처와 함께 보석금의 개념으로 그 동안 모아왔던 전재산(피라가 성공시 피라에게 주기로 한 것)을 교단에 기부하며 피라의 처벌은 요정왕국 자원봉사와 징역으로 처벌의 수위가 약해진다.
위의 장면은 그런 사실을 키디언의 설명으로 들은 피라가 오열하는 것을 키디언이 끌어안아 위로해 주는 장면이다.
여기서 피라가 무릎을 꿇고 있는 이유는 키디언이라는 캐릭터가 안그래도 작은 용족이라는 종족 내에서도 최단신이기 때문에 끌어안는 과정에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디테일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친양반들)
요즘 에피드 게임즈 이 사람들이 눈물나게 하는 스토리 만드는 것에 재미가 들렸는지 참 감동적인 스토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