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안당해봤으니까 모르죠 뭐

오이알러지 꽤 심했고 아직도 박과작물 다수 위험한 수준인데 처음들으면 반응들이

1. 편식하는건데 거짓말하는거아니냐

2. 난 그런거 못들어봤다.

맨날 들어서 이제는 뭐...

몸이 부풀어오르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건지 몰라서 그럼

"안먹어봐서/안겪어봐서 그런거다" 라는 ㅂㅅ들이 너무 많음...

아니 먹었다가 조치 잘못취하면 죽는다고

남의 목숨이라고 알러지 보유자한테 유발식품 먹이기를 컨텐츠로 아는 놈들이 간혹 있음...

분명 심각한 병인데 편식이니 뭐니 지랄하는것들은

모가지 쳐도 된다고 생각해요

결국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에 그러는거니까 그런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쌀과 고기 야채 알레르기 생겼으면 좋겠음

초딩시절 '남기지 말고 일단 다먹어'가 당연하게 여겨졌던거 생각하면 뭐...
윗댓들 말대로 마늘이나 우유같은 알러지 본인이 걸려봐야 정신차릴듯

알레르기가 없는사람들은 이해하지못하는듯

먹기 전에 유서에 니 이름 쓰고 먹을게 하면 뭔 반응을 보일까 궁금함

사실 이런거도 학교같은 교육기관에서

'알러지의 위험성' 같은걸 교육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알러지/알레르기가 아니라 의료용어인 "아나팔락시스 쇼크" 를 꺼내야 허튼말 하는 사람이 줄음

엄연한 질병, 심지어 확실한 치료법조차 없는 불치병임에도 너무 광범위하게 오용된 용어에 개인차마저 극심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마디씩 거듬

그러한 행위가 이전까지 수많은 사람을 죽여왔고, 근절되지 않으면 또 수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